‘메카노바이올로지’ 연구로 IF 10 이상 논문 10편 연달아 발표 김해원 원장 “기초과학 성과가 실제 임상치료로 이어지는 것이 최종 목표” △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우리 대학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이하 ITREN, 원장 김해원)이 영향력이 큰 국제 학술지(IF 10 이상)에 논문 10편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 최정상급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 중 7편의 논문이 학술지 표지를 장식하며 국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메카노바이올로지(Mechanobiology)’다. 이는 세포가 받는 물리적 힘과 그 반응을 연구하는 첨단 분야로 ITREN은 이를 실제 치료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혁신적 성과를 이끌고 있는 김해원 원장을 만나 비결을 들었다. △김해원 원장(치의예과) ■ Q1. 최근 1년간 7편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최정상급 연구집단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Advanced Science뿐 아니라 ACS Nano 등 임팩트 팩터 10 이상 저널에서 지난 해에만 총 7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대단한 성과라 볼 수 있죠. 지난 20년간 구성원 모두가 ‘국내’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그룹과 경쟁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달려온 결과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Q2. ‘조직재생’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리 몸은 나이가 들거나 병이 들면 손상되고 퇴화됩니다. 이를 다시 복구하는 생체 메커니즘이 바로 ‘재생’이죠. 이 과정을 모방하거나 촉진하기 위해 의학, 생명과학, 공학이 융합되어야 합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이러한 융합연구를 통해 “기초과학의 성과가 실제 임상치료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 Q3. ITREN이 주목받는 ‘메카노바이올로지’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세요.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은 화학 신호뿐 아니라 외부의 ‘밀고 당기는 힘’, 전기장, 기질의 물성 등에도 반응합니다. 이런 물리적 자극이 세포의 운명
고분자 기반 유연 RF 스위치 구현… 웨어러블·자율주행 통신 신뢰성 혁신 김민주(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고온과 반복적인 휨·충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성능 차세대 유연 무선통신(RF)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5G·6G 통신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통신 응용 분야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주(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 RF스위치는 통신 시스템에서 신호 간 간섭을 막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핵심 부품이다. 그러나 기존 무기물 기반 RF 스위치는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깨지기 쉬워 웨어러블·롤러블 기기나 차량 탑재형 통신 시스템 등 유연 전자 환경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유기 고분자 기반 소자는 유연성은 우수하지만 열 안정성이 낮고, 고주파 대역에서 통신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차원 그물망 구조를 갖는 특수 고분자 소재 ‘pV3D3’를 적용한 내열성 고분자 기반 유연 RF 스위치를 구현했다. 해당 소자는 유연성과 내열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기존 무기물 RF 스위치에 버금가는 통신 성능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 이번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차, IoT 센서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팀 자료사진] 내열 테스트 결과 개발된 RF 스위치는 128.7℃의 고온 환경에서도 10년 이상 데이터를 유지하는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3,600회 이상 반복 굽힘 테스트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정상 작동해 탁월한 기계적 유연성을 입증했다. 이어 통신 시험에서는 5G·6G 핵심 주파수 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를 포함해 최대 5.38테라헤르츠(THz)까지 안정적으로 신호를 전달하고 차단했다. 이는 고분자 기
1970년 9월 28일, 당시 장충식 총장은 “한국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연구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류 문화 발전에 단국대학이 공헌해야 한다”며 동양학연구원을 설립했다. 반세기 동안 동양학연구원은 한국학 연구의 불모지를 개척해 오며 우리나라 정신문화 연구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 세계 최대의 한자사전인「한한대사전」과 국내 유일의 한국식 한자어 전문 사전인「한국한자어사전」을 편찬하며 한국학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동양학연구원(원장 이재령)이 학술지「동양학」100집을 발간했다. ▲ 1977년, 당시 장충식 총장이 동양학연구소 한한사전 편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왼쪽부터 당시 장충식 총장, 이희승 선생, 이병도 선생, 월탄 박종화 소설가, 석주선 박사) 지난 12일(월) 장호성 이사장은 동양학연구원을 찾아 「동양학」100집 발간을 축하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장 이사장은 “한국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학 연구를 선도해 온 동양학연구원 학술지 「동양학」이 100집을 발간하며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며 “과거의 기록을 현재의 자산으로 연구해 온 지난 반세기의 노력은, 앞으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인문학적 담론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양학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동양학」100집 표지 「동양학」은 1971년 창간 이후 55년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간행돼 온 종합 인문학 학술지다. 현재 연 4회 발간되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로, 제1집부터 제100집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