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특수교육과 학부 졸업 후 서울대 교육학과 특수교육전공 석사과정으로 진학하여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근무했다. 장애 학생의 중등 학령기 이후 과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의 특수교육(재활심리) 석사과정으로 도미(渡美)했다. 석사학위 취득 후 장애인의 중등 학령기 이후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국가 수준 프로젝트인 QoLT사업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였다. 박사과정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으로 진학하여 고등교육, 평생교육 및 진로‧직업교육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과정 중 학교 수준 성과센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장애 대학생의 학업적 조정이 실제 학업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연구 등의 정책적 접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학위 취득 이후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7년간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장애인 고용 관련 정책적 이슈를 다루는 연구 프로젝트에 50건 이상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등 학령기 이후 장애인의 구조적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적 전략에 대해 국가 수준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성인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고민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2018, 2019, 2020) 연구를 국가 수준에서 진행했다. 장애인 등 특수한 교육적 지원 요구를 가지는 성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인식하고 있다. 고등교육, 발달장애인 교육, 평생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전환교육, 특수교육 정책, 시각장애인 교육 및 재활 등 중등 학령기 이후 장애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이 연구 주제이다. 2021년 3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에 부임하여 일반대학원 특수교육학과의 장애인 평생교육 및 복지 전공과 시각장애학생교육 전공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특수교육대학원의 장애인 평생교육 전공 주임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3년 3월 단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임명되어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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