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서울대 대학원 토목공학 과에서 전산역학을 지진공학에 적용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2월 부터 8월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구조부 위촉연구원으로 일하였다. 1995년 8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였다. 열-탄소성 고체의 대변형 파괴현상을 전산역학을 이용하여 해석하여 2002년 5 월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년간의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서울대 BK 사 업단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연구 및 강의를 수행하였다. 2004년에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구조역학과 그에 관련된 강의 및 연구를 하고있다. 관심분야는 재료의 micro-macro 수치 모델링, 비선형 전산구조해석, 구조 동력학, 유체-구조물 상호작용, 최적화 등이다.

오늘날 교수의 책무는 교육과 연구가 둘 다 중하지만, 기본은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첫번째는 내가 가르치는 과목의 내용을 최대한 온전히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 내용을 학생들이 소화하여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세번째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과 교수 사이의 소통입니다. 내가 한번 말한 것을 학생들이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여러가지 수단, 방법을 다 사용하여 학생들이 납득할 때 까지 설명하고, 수업중에 계속 질문을 유도하며, 수업 후에도 찾아오는 것을 장려해야 합니다. 방법적인 것은 사실 부차적인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하나 하나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반말을 하지 않으며,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면, 학생들이 제일 잘 압니다. 그것이 저의 보람입니다. 학생들이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수업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평가는 그런 면에서 수업을 향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점수만 주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선형 전산구조해석 열-소성 파괴해석 유체 구조물 상호작용 형상 및 물성 최적화

구조역학 관련분야 국부 대변형 파괴 해석 열과 외력을 동시에 받는 구조물의 거동해석 부유체의 거동해석